오늘은 더현대서울 나들이 간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서울로 이사 왔을 때 여의도 놀러 가봐야지
하다가 알게 된 더 현대 서울!
그 시그니처 빨간 크레인이
난 기억에 남는다
전형적인 도시적이면서도
백화점 내부는 우리가 알던
그런 백화점이 아니라 좀 많이 쾌적하고
맨 위층에는 뻥 뚫려 있는 내부와
인테리어가 가장 인상에 남았다
더현대 서울은 항상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평일이든 주말이든(이건당연) 평일 낮에도 많고..ㅜㅜ
그리고 젊은 층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여기에 다 모이는 거 같다
일단 난 지하에 맛있는 디저트와 카페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하부터 갔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스콘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레이어드!
내가 갔을 때 많은 스콘들이 품절..ㅜㅜ
영국 여왕이 즐겨 먹는 스콘이라는데?
이것도 하나 사야지 ㅎㅎ
스콘 종류는 다양했다
하지만 가격은 사악 그 자체^^ㅎㅎ
스콘이 원래 비싼 건 알고 있었지만
더현대 안에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더 비싸게 느껴지는 건 나뿐만 그런가..?
일단 인테리어가 너무 고급스럽고
이쁘게 꾸며놔서 눈이 안 갈 수가 없다!
뒤편에 케이크도 많았지만 케이크도 거의 품절 ㅠㅠ
빨리 와야 먹을 수 있나 보다
일단 스콘 몇 개를 사서 집에 가져갔는데
맛은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정도로 스콘을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아버지께서 커피랑 같이 드셨다
아버지가 맛있다고 하셨는데
그럼 된 거지 모 ㅎㅎ
옆에 태극당이 있었는데
옛날 빵집 같은 곳이었자
태극당 전병이 유명하길래 하나 사주고~
몇몇 개 사다 보니 벌써 5개가 내 손에 있었다 ㅋㅋ
전병은 바삭하고 맛있었다!
김전병이 제일 맛있었음
태극당에서 유명한 모나카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이거 그냥 빵또아 같은데...
개당 3,000원이다 크기도 안 큰데
요즘 물가 생각하면 그냥 적당선인 듯
이거는 아버지 드셔보시라고 샀다 ㅎㅎ
아이스크림은 녹으니 바로 먹어야 한다!
꼭대기층으로 가니 블루보틀이 입점되어 있었다
아까 산 스콘이랑 같이 먹었다
사실 블루보틀 왜 유명한지 모르는 1인;;
커피도 안 좋아해서 언니랑 아버지만 드시고
나는 다른 거 먹었다 ㅎㅎ
근데 이거 별거 없는데 왜 이렇게 비싼지
맛도 엄청 차이가 있는 거 아닌 거 같은데..
내 입이 저렴한 거일지도 ㅋㅋㅋ
역시 백화점 나들이는 재밌어 ㅋㅋㅋㅋ
하지만 하나같이 너무 비싸...🥲
다들 아무렇지 않게 이것저것
사고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데
난 언제쯤 저렇게 살 수 있지?
서울 사람들은 다 잘 사나 봐..
한 장에 5~7만 원짜리 티셔츠를
사고 햄버거 하나라도 먹을라고 하면
15,000원을 내고.. 갑자기 현타 온다;;ㅋㅋ
보이는 게 다가 아니지만
그래도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인걸
역시 서울 물가는 지방러에겐
너무 비싸다
결론은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