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본가로 내려오면서
날씨 더 추워지기 전에 주말 나들이를
가려고 가족끼리 회의(?)하다가
경주로 나들이를 갔다😆
원래 목적지는 통영 해산물축제인데
다녀온 분들 평이 안좋다....;;
그래서 급하게 경주로 급 변경!!
오랜만에 나들이 가려고
차 타고 고속도로 타는데
기분이 좋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언양 휴게소!!
처음 와본다 ㅋㅋ
생각보다 크기는 협소했고
기본 라면, 김밥, 돈가스만 팔았다
편의점도 작음
기존 파는 거와 고로케도 팔았다
우리는 오징어랑 떡볶이 하나 사서 먹었댜 ㅎㅎ
나들이 가는 길의 꽃은 휴게소 아닌가😘
경주 황리단길로 바로 가서 밥 먹고
군것질을 했다
십원빵도 사고
안에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따뜻하면서 치즈가 쭈욱 늘어난다 ㅎㅎ
요거는 쫀드기! 3,000원 ㅎㅎ
내가 생각한 쫀드기 아님 ㅠㅠ
뿌링클에 들어가는 가루가 묻혀 있어서
달콤하면서 엄청 짜다
나는 설탕 그냥 뿌려주는게 제일 맛있는듯...ㅎㅎ
이건 짜기만 하고 달달한 옛날 쫀드기 느낌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당
그리고 바로 차 타고 석굴암으로 고우고우
아 바보같이 석굴암 밖을 못 찍었다 ㅠㅠ
석굴암 안에는 촬영금지라서 조용히
관람만 하고 나와야 한다
이 날 날은 흐렸는데
하나도 안 덥고 시원하고 좋았다
산 공기 상쾌하고 너무 좋음👍
여러 가지 소품 같은 거 파는데
미니목탁 열쇠고리 하나 샀다 ㅎㅎ
길이 너무 이뻐서 하나 찍어봄 ㅎㅎ
울창한 숲길을 지나서 주차장 쪽으로 가야 한다
그 전날 비가 와서 흙길이었는데
나름 운치 있으면서 흙에서 올라오는
흙냄새가 좋았다
도시에서 맡아볼 수 없는...ㅋㅋ
석굴암에서 나와서 보문단지 근처 빵맛집이 있다길래
가는 길에 들렀다✌️
와...빵종류가 진짜 많았다
근데 가격이 사악하네...^^
단팥빵 하나에 3,500원 ..
상투과자 9개 넣어놓고 7,000원임
근데 이 날 밖에 비가 와서 습한데
매장 안에 에어컨을 약하게 틀지도 않아서
쿰쿰하면서 좀 습했다
그래서 그런지 빵들이 눅눅해 보이는 게
눈에 보였다
빵 눅눅한 건 진짜 싫은데 ㅜㅜ
그래서 그냥 몇 개만 담고 나왔당
6시도 안 되었는데 저녁이 되었네
노을이 너무 이쁘다 ㅎㅎㅎ
오랜만에 경주에 와서 재밌었고
가족들이랑 콧바람 쐬니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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