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촌년이 서울 와서 좋았던 게
랜디스 도넛을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
왜냐? 창원은 없거든ㅜㅜ
가까운 부산에 최근에 생겼는데
그전에 가보려고 해도 제주도 밖에 없었다 ㅋㅋㅋ
하지만 서울에는 연남, 안국, 가로수길 3곳이나 있어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니 너무 좋쟈나 ㅠㅠㅠㅠ
사실 재작년 제주 갔을 때도 랜디스는 사람이
많아서 패스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가로수길점 랜디스 도넛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옆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보이는데
시그니처 랜디스도넛 모형도 찍어주고~
랜디스를 알게 된 게 일명 “아이언맨 도넛”으로 유명해서
랜디스란 이름은 몰랐는데 아이언맨 도넛은 알고 있었다 ㅋㅋ
아이언맨 2에서 로다주가 가게 위 도넛링에서
도넛 먹는 장면은 다들 봤을 거다
그래서 제주점 가면 도넛 모양이 크게 있어서
인증샷은 필수라고...!
아 종류가 진짜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ㅋㅋ
본가에 선물로 가져가려고(부산에 생기기 전)
나는 제일 큰 박스로 2 박스하고 작은 박스 1개 더해서
총 3박스를 샀는데 도넛만 10만 원 치 산거 같다 ㅋㅋ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지만 우리 집은
제일 기본인 글레이즈를 좋아하는데
제일 큰 텍사스글레이즈 도넛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큼
사이즈가 일반 도넛의 3.5배 큰데
가격은 3,800원 밖에 안 함..
진짜 대혜자 ㅋㅋㅋㅋ 왕도넛👍👍
텍사스만 큰 박스에 담아도 4개만 들어가도
꽉 차버린다 ㅠㅠ
근데 크기도 큰데 가격까지 요즘 물가 반영하면
완전 추천드려요☺️히히
울 조카가 커서 먹는 맛이 있다고 한다
조카들 좋아하는 초코 도넛이랑 위에 마시멜로우가
올라간 스노우 도넛, 민초파를 위한 민초도넛,
오레오를 좋아하는 조카를 위해 오레오도넛까지
종류별로 샀다 ㅎㅎ
마음 같아선 다 사고 싶지만
우리 집은 맛없으면 안 먹는다 ㅡㅡㅋㅋㅋ
문득 든 생각 저 도넛들 칼로리가 얼마야...?
당스파이크
저거 다 맛보다간
혈당
다음엔 적당히
사야겠다^^
하고 늘 다짐한다
룰루 뭔가 서울에 있는 디저트만 골라서
창원 본가 내려가면 뭔가 뿌듯하다 ㅎㅎ
아부지 막내딸 서울에서 잘 살고 있어효 🥲🥲
난 글레이즈도 글레이즈지만 저기 흰 가루가 뿌려진
스트로베리필링 도넛과
아이보리색 사각사각 가루가 씹히는
버터크럼 도넛! 난 이게 제일 맛있었음 ㅎㅎ
처음 맛보는 도넛맛인데 달달하면서
바나나킥 마지막에 가루 털어먹는 느낌임!
그냥 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가로수길이 종류가 더 많았고
다만 골목길이라 주차가 조금 아쉬움
연남점은 갈 때마다 솔드아웃 😭
안국역은 역입구랑 가까워서
지나가다 먹고 싶으면 가볍게 사러 가기 좋다👍👍